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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종로구, 22일부터 ‘육의전 체험축제’ 개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청계천 광통교를 비롯한 종로청계관광특구 일대에서‘제7회 육의전 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육의전은 조선시대 서울 종로에 자리잡고 있던 여섯 종류의 큰 상점으로, 선전(비단가게)ㆍ면포전(면포가게)ㆍ면주전(명주가게)ㆍ지전(한지가게)ㆍ포전(삼베가게)ㆍ어물전(수산물가게)을 말한다. 종로1~2가 지역을 근거지로 구축됐으며, 개인 간 물물교환 형식을 진보된 시전(市廛)으로 육성해 상업경제를 지배함으로써 조선 말기까지 확고한 지위를 차지해 왔다. 현재 종로2가 탑골공원 정문인 삼일문 왼쪽에‘육의전터 표지석’이 남아있다.

종로구 대표축제 ‘古GO종로 문화 페스티벌’의 대표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육의전과 소통하는 역사·문화체험으로 재현되며,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공연관람 및 무료체험학습의 현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며 ▷전통 육의전 재현 및 체험 ▷현대판 육의전 전시 및 체험 ▷퓨전 국악, 사물놀이 등 문화예술공연 ▷저잣거리 민속 재현 ▷민속놀이·만들기·전통복식 체험 및 캐리커처 체험 ▷먹을거리 장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상범 기자>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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