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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남자, 세계서 가장 많이 ‘화장’ 한다
[헤럴드생생뉴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화장하는 남자는 한국 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 리서치조사결과 한국 남자들이 지난해 전세계 남성화장품 구매에서 가장 큰 규모인 21% 를 차지해 약 5600억원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 성인남성이 1900만명 정도인 것을 감안할때 놀라운 수치이다.

페미니즘 학자 제임스 턴불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내 경제적 지위가 남성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여성은 올라갔다”며 “이 과정에서 여성들이 배우자를 찾을 때 외모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하게 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호주국립대 한국어과 학장 로날드 맬리앤케이는 “한국에서 남성의 무결점 피부는 사회적 성공의 상징이다”며 한국사회에서 부는 남성들의 화장 열풍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큰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국내 남성화장품 매출액이 약 98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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