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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투어, ‘아벤트리 종로’ 개관…호텔사업 박차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모두투어가 호텔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모두투어(대표 홍기정)는 지난 18일 호텔 운영 전문회사인 ㈜에이치.티.씨(대표 김종만)와 공동 지분 투자를 통해 관광호텔 ‘아벤트리 종로’ 개관기념식을 갖고, 호텔사업 본격 진출을 알렸다.

‘호텔 아벤트리’는 모두투어와 ㈜에이치.티.씨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아벤트리가 업계 최초로 설립한 토종 호텔 브랜드이다.

이날 종로구 견지동 부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과 홍기정 사장, 한옥민 부사장을 비롯, 주주 및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투어측은 “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고 관광호텔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모두투어는 지난 4월 113실 규모의 제주 로베로 호텔<사진>을 인수하며 호텔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으며, ‘아벤트리 종로’는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아벤트리 종로’는 지하 1층, 지상 11층의 비즈니스 호텔로 프리미엄룸과 스탠다드, 디럭스 룸을 포함해 155개 객실과 카페,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외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인사동과 삼청동, 경복궁, 명동과도 10분거리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관광 하기에도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모두투어는 이번 호텔 투자로 인해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사업 부문에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급증하는 관광객 수에 비해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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