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올해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에 김창수(71)ㆍ박미경(51)씨가 각각 선정됐다.

18일 대구동구청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는 봉사정신 구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 이웃돕기에 헌신한 공적이 뚜렷한 자 등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으로 동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가진 결과다.

구청은 김창수씨가 동구지역자율방재단장으로서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에 투철한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미경씨는 동구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통해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보다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구청은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이 지난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이 2004년 명칭을 변경해 올해 8회째를 맞았고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4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구청은 올해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시상을 다음달 5일 제6회 동구평생학습축제 개막행사 때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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