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은행이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60여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창구전담직 74명(고졸 24명 포함) 채용에 이은 모집으로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원서를 다운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

대구은행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거쳐 실무자 면접, 임원 면접 등의 채용순서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11월 초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채용은 실무자 면접 시 지원자들의 학력과 경력 등의 스펙적인 사항을 면접관들에게 제공치 않고, 인성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대폭 강화한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시 우대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학생의 취업지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시즌에 맞춰 지역대학별 졸업 직원으로 구성한 ‘DGB취업성공 서포터즈’를 발족해 후배를 위한 채용설명회 및 간담회 참석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하춘수 은행장은 “대구은행의 핵심가치인 ‘섬김, 열정, 정직’의 덕목을 갖추고,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100년 은행을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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