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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내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내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7억2000만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준공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144kwh 설비용량으로, 연간 약 18만9000kw의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다.

이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3.06ha의 산림 대체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이 시설은 공공시설 유휴부지인 하수처리장 건축물의 옥상에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하수처리장의 친환경적인 이미지 제공은 물론이고, 기후변화의 주 요인인 온실가스도 연간 약 88t을 감축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친환경탐방 프로그램’ 운영시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등 친환경 교육의 장으로도 크게 기여할 기대된다.

또한 인천경제청은 오는 201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내 공원 3개소에 3억90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시설 80kw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트럴공원 내의 모든 조명등도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조명등으로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발굴 확대 보급하고 오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률을 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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