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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한밭도서관, ‘시(詩)가 있는 그림전’ 개최…그림책 ‘시리동동’ 등 전시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대전 한밭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시(詩)가 있는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창비출판사의 협조로 우리시 그림책‘시리동동 거미동동’, ‘넉 점 반’속 그림 40여점이 전시된다.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제주도 꼬리따기 노래로 문답이나 설명으로 시작해서 말꼬리를 이어가며 부르는 말놀이다.

전시되는 그림은 햇볕에 강렬하게 드러난 색채 속에서 물질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하루를 표현하고 있다.


‘넉 점 반’은 1940년 윤석중이 쓴 동시로 생활 속에서 다듬어진 우리말이 친근하며,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세계가 돋보이는 시다.

그림은 어머니, 아버지들의 어린 시절 정감 있는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해, 가난하지만 풍성했던 시절의 소박한 아이를 되살려 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와 어우러진 제주의 삶과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또한 우리 안의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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