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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석 LG전자 본부장 “LTE 800만대 목표 유효하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박종석 LG전자(066570) 무선사업본부장이 올초 제시한 LTE폰 800만대 목표치에 대해 충분히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옵티머스 G 런칭 쇼케이스에서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연초 밝힌 목표치에 대해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연내 LTE 스마트폰 판매량 800만대를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8월 현재 500만대를 돌파한 상황이다.

박 본부장은 “1년간 세계 최고 폰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옵티머스 G를 기획했고, 기획대로 최고 하드웨어에 독특한 사용자경험을 갖춘 스마트폰이 완성됐다”며 “내달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와 아시아 국가들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옵티머스 G를 갖고 LTE 네트워크망 구축 속도에 따라 3G모델과 LTE모델을 동시다발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 본부장은 옵티머스 G가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그에 걸맞는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2분기 적자는 의미 있는 적자라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고객에게 알리는 차원에서 마케팅 지출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아이폰과 갤럭시처럼 후속 모델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점도 시사했다.

이밖에 옵티머스 G가 이어 공개될 옵티머스 뷰2 고객을 잠식할지에 대해서도 “대화면을 좋아하는 소비자 분명히 있고, 이들 고객을 타깃으로 한 게 옵티머스 뷰2”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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