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2012년 하반기 사업목표와 차기작 라인업 공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몬타워즈’ 출시 이후의 주가 상승도는 가속화 되는 추세다.

와이디온라인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해 연중 최고치(9월 17일, 종가기준 3,265원)를 기록했다. 이 흐름은 ‘몬타워즈’ 출시 하루 만에 유료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재가 잇따라 공개된 효과로 보여진다. 특히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와 서비스 제휴 협약이 공개되고 난 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몬타워즈 출시 이후의 주가 상승 흐름은 단순히 신작 출시로 인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올해 하반기에 발표한 중장기 사업 계획 및 목표가 몬타워즈의 성공 신호와 맞물려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디온라인은 2013년 2Q까지 최대 10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인수한 일본 게임사 ‘아라리오’와의 인프라 통합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모바일 최대 시장인 일본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다.


박병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