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행 및 혈류 개선에 효과가 있는 오메가3가 어린이의 지능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됨에 따라 어린이오메가3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미국의학협회저널은 모유를 통해 많은 양의 오메가3 섭취를 한 신생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평균 지수보다 높은 지능 수치를 보여준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오메가3가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오메가3의 대표적인 성분인 DHA와 EPA는 모든 연령대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이며 이중 뇌세포와 시신경의 구성성분인 DHA는 성장기 아이들의 뇌세포 활성화와 두뇌작용 향상, 시신경 발달을 위한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두뇌 역시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성장기 때 가장 급격하게 성장하므로 이때 필요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생활과 가공식품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메가3지방의 섭취는 줄어들고 오메가6가 다량 함유된 버터, 치즈, 마가린 등 ‘정제된’ 기름 섭취가 늘고 있다. 육류소비에 따른 포화지방과 열변성에 의한 트랜스지방 섭취는 뇌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오메가3는 견과류 및 등푸른 생선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호두, 잣과 같은 식물성 오메가3인 알파리놀렌산(ALA)은 자체적으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체내에서 EPA와 DHA로 전환되어야 기능성을 갖지만 전환율이 높지 않다. 신선한 등푸른 생선을 통한 오메가3 섭취가 권장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조리과정에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포화지방 또는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과 아이들은 성인들보다 중금속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대형 어류보다는 작은 어류인 멸치, 정어리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이다.
어린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이오인트로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키즈오메가3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식약청에서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바이오인트로는 MEG-3 오일을 사용한 성인용 오메가3인 오메가365맥스 수입에 이어 어린이용 오메가3인 ‘어윈키즈오메가3'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