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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재래시장 썰렁한 한가위 대목
태풍이 지나가고 추석 연휴가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풍성한 한가위를 기대하지만, 서민들은 얇아진 호주머니, 성큼 뛰어오른 물가로 걱정부터 앞선다. 18일 찾아간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도 추석 분위기를 확인할 수 없었다. 대신 경기 침체에 대한 상인들의 푸념만 가득했다. 한 상점에 걸린 때때옷이 애처로워 보인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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