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CJ E&M은 18일 기아자동차와 제휴해 스마트라디오가 탑재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UVO프렌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J E&M은 기아자동차와 제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UVO 프렌즈’를 출시했다. UVO 프렌즈에 탑재된 스마트 라디오는 지난 6월 기아차와의 업무 협약 이후 처음 나온 성과물로, 소정의 이용료만 내면 라디오처럼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사용자와 비슷한 연령과 성별의 사람들이 즐겨 듣는 채널을 재생해주는 ‘스마트추천 채널’, ▷음악포털 ‘엠넷닷컴’의 top100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차트채널’, ▷가요, 클래식, 어린이음악 등 장르별로 음악을 모아 들려주는 ‘장르채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월 1200원(VAT별도) 1개월간 무제한 청취 가능하며, 조만간 iOS용도 출시 예정이다. CJ E&M은 향후 UVO 프렌즈 앱에서 음원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J E&M은 ‘LG유플러스’와도 제휴해, 모바일 음악 방송 서비스인 ‘마이 라디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마이 라디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곡을 검색하고 재생목록을 편집할 필요 없이 라디오처럼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채널을 선택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통신사에 관계 없이 월 1200원(VAT별도)에 무제한으로 마이 라디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기 결제시 월 990원에 더욱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임양균 CJ E&M 온라인사업본부 IOT사업팀장은 “인터넷과 사물의 결합된 형태의 IOT 사업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파트사와의 제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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