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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빅5’도 오피스텔 大戰
수익형 부동산 분양열기 고조따라…대우 · GS · 현대건설등 대형업체 가세에 브랜드 경쟁도 치열
수익형 부동산의 대세로 자리 잡은 오피스텔의 분양 열기가 고조되면서 시공능력 5위권의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또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푸르지오시티의 브랜드로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잡은 대우건설을 필두로, 인천 송도에서 오피스텔을 다수 공급했던 포스코건설과 자이엘라라는 이름의 신규 소형주택 브랜드를 선보인 GS건설, 그리고 오피스텔 공급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현대건설까지 가세하면서 이른바 브랜드 오피스텔 대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대형건설사들이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들은 뛰어난 시공품질은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과 특화설계 등 아파트 못지않은 시설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으면서 현대, 대우, GS를 비롯한 메이저 건설사들이 오는 10월 오피스텔 분양 경쟁에 나서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오피스텔을 분양하며 공급실적 1위를 기록중인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19번지 일대에서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ㆍ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초역세권 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지하 8층∼지상 19층 1개동 총 728실 규모로 들어선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2∼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4층부터는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0∼29㎡의 소형 32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 밀집 지역인 강남역 1번 출구와의 거리가 불과 34m에 불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상 3층과 옥상에는 정원을 설치했으며, 창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층고를 높임으로써 개방감이 높게 설계됐다.


포스코건설도 강남보금자리지구 7-3ㆍ4 블록에서 ‘강남 더샵 라르고’ 오피스텔을 역시 오는 10월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4∼지상 10층 전용면적 19∼36㎡ 총 458실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풀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하며,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 더샵 라르고’가 들어서는 강남 보금자리 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깝고, 23번국도 이용이 용이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광교 힐스테이트레이크 오피스텔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10월께 강남보금자리지구 7-11ㆍ12 블록에서 전용면적 23∼34㎡ 총 468실로 이루어진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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