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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60대 도둑들, 점쟁이 앞에서 귀금속 훔쳐 등
○…지난 4월 4일 오전 11시께 A(61ㆍ여) 씨와 B(60ㆍ여) 씨가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점집에 점을 보러 들어왔다. 무속인 C(58ㆍ여) 씨는 의심 없이 AㆍB 씨를 법당 안으로 들였다.

C 씨가 잠시 한눈파는 틈을 탄 AㆍB 씨는 법당 안 화장대에 있던 귀금속을 훔쳤다. 금목걸이ㆍ반지 등 시가로만 350만원 상당이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8일 점집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A 씨와 B 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신원미상 女미라 시신 발견

○…지난 17일 오후 5시45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 칠성교 아래 신천동로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여성의 시신은 미라 형태였다. 도로 옆 펜스에 걸려 있었고, 대구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 시신 미라는 속옷만 입고 있었으며 펜스에 걸려 머리는 밑 쪽으로, 나머지 신체는 펜스 위쪽에 걸쳐 있었다. 신체 중 일부는 훼손돼 떨어져 나가 있었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여고생 앞에서 특정부위 노출

○…인천 중부경찰서는 길 가는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일용직 근로자 A(4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시내 주택가 골목에서 등하교하는 여고생 B(18) 양 등 여성 17명을 상대로 입고 있던 바지와 속옷을 내려 자신의 특정 부위를 76차례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여성들이 나를 보고 소리지르고 놀라는 게 재미있어 범행했다”고 말했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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