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2일 첫 방송을 앞둔 ‘아들 녀석들’에서 명세빈의 아들 다빈 역할로 등장하는 홍현택과 서인국과 윤세인의 아들 보람 역의 홍은택은 각각 7살, 5살로 실제 2살 터울의 친형제간이다.
원래 보람 역할에는 다른 아역 배우가 캐스팅돼 있었으나, 홍은택으로 캐스팅이 바뀌면서 한 드라마에 친형제가 출연하게 됐다.
특히 다빈 역의 홍현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인공 방귀남(유준상 분)의 기억 속 아역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어, 이번 ‘아들 녀석들’에서 연기 또한 기대되고 있다.
홍은택은 촬영장에서 극중 아빠와 엄마의 역할을 맡은 서인국과 윤세인에게 실제로 “아빠, 엄마”라고 부르는 친밀감을 보여주며 보람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들 녀석들’은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만큼 아역 배우들의 연기는 주인공들이 만나 극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데 중요하게 작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 드라마 속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친형제간의 연기를 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들 녀석들’은 개성 넘치는 세 아들들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가족애와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