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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 아빠’ 김성갑, 프로야구 감독됐다
[헤럴드생생뉴스]김시진 넥신 히어로즈 감독이 경질되면서, 김성갑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임명됐다. 김성갑 코치는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의 친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김성갑 코치와 유이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돈독한 부녀관계를 과시한 바 있다. 지난 8월 유이는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목동구장을 방문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10년 유이는 넥센 히어로즈의 시구자로 내정됐으나 교통사고로 불발되면서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코치도 지난 6월 애프터스쿨의 새 앨범이 나왔을 당시, 경기 전 정명원 두산 베어스 코치에게 앨범을 소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딸 바보’ 면모를 인증했다. 올해 초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넥센 내 7명의 선수 중 유이의 남편감을 고르라는 질문에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며 고심하는 모습으로 여느 아버지와 다름 없는 딸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는 17일 오후 “김시진 감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김시진 감독이 중도하차 한 자리에는 김성갑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하고 2012시즌 잔여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넥센과 3년 계약한 김시진 감독은 지난 시즌 중 3년 연장 계약을 맺었으나, 두 번째 계약 첫 해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올 시즌 전반기를 3위로 마친 넥센은 후반기 들어 6위로 내려앉아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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