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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람 LED 패널로 브라질 월드컵 본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오스람 LED 조명이 브라질 월드컵 스타디움을 밝힌다.

오스람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티안스 스타디움에 세계 최대 LED 패널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외부 파사드 LED 패널과 내부 HD LED 스크린을 포함해 스타디움 내부 전 조명과 경기장의 투광조명 시스템 등 350개가 넘는 조명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스람이 설치하는 경기장 외부 파사드의 LED 패널은 가로 170m, 높이 20m의 크기의 초대형 규모. 자회사 트락손의 3만4000개 LED 조명이 사용돼 사진이나 사전 제작된 경기 영상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경기장 안쪽에 가로 30m, 세로 7.5m 크기의 LED HD 스크린 4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화면을 통해서 경기 스코어와 슬로우모션 영상 등을 보여준다. 


해당 패널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뮌헨의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의 조명보다 두 배가 밝은 5000럭스의 밝기를 가진다.

클라우스 귄터 페네만(Klaus-Günter Vennemann) 오스람 일반조명사업부 CEO는 “오스람은 지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과 2012 폴란드ㆍ우크라이나 유럽축구선수권대회(UEFA European Championships)에서 혁신적인 조명 솔루션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며 “FIFA가 규정한 조명 설계 기준보다 50%나 뛰어난 성능으로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스포츠 경기장 조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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