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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종완 사인…경찰 ‘자살’-유족 ‘심장마비’ 엇갈려
[헤럴드생생뉴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故 우종완(46)의 사인을 두고 경찰과 유족이 다른 입장을 내놨다.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지난 15일 오후 7시 40분께 우종완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종완의 친누나가 사건을 신고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나 아직까지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여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반면 故 우종완의 유족들은 사인을 심장마비라고 주장하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빈소에는 취재진의 출입도 통제된 상태.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종완은 지난 해 말 뺑소니 사건에 연루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쇼핑몰 사업에도 영향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우종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패션계 및 연예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평소 고인과 절친했던 배우 이정재가 한동안 빈소를 지켰으며, 개그우먼 김효진, 배우 이혜영, 방송인 강수정, 개그우먼 정선희 등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패션 관계자들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우종완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206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18일 오전 5시.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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