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마침내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 자리까지 차지하며 한국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15일 현재 ‘강남스타일’은 아이튠즈 Top Songs 차트 1위에 올라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아르헨티나, 체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전 세계 18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강남스타일’이 1위를 휩쓸고 있다.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 했습니다…투데이쇼 버프라는…ㅋㅋㅋ 대한민국 만세~!!!!! ‘한글(노래)’로 말이죠~!!!!!”라고 소감를 전했다.

지난 14일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 100차트에 64위로 입성했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한국어로 부른 곡 그대로 인기를 얻고 차트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6일 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열풍의 근원지인 유튜브에선 15일 오전 현재 조회 수 1억 7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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