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닥패’는 전국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이난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6.1%보다 0.4%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우지윤(박지윤 분)은 차지호(심지호 분)와 함께 뮤지컬 공연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우지윤은 섹시함을 어필하려 일부러 물기가 마르지 않은 머리를 한 채 차지호를 찾아가는가 하면, 가족들이 그에게 찾아가야 할 일들을 자신이 자처해 나서는 등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차지호는 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는 우지윤의 모습을 보고 뮤지컬 공연을 함께 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우지윤은 공연장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고, 코를 푸는 등 매너 없는 행동으로 차지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특히 우지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울리는 그의 전화를 받기 위해 가방을 연 지호는 콧물이 잔뜩 묻어있는 휴지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지 못하는 듯 천진난만한 행동을 하는 우지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스탠바이’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