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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외식 카테고리 킬러 ‘푸드월드’ 중국 수출한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CJ의 복합외식문화공간 ‘푸드월드’가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CJ푸드빌은 푸드월드가 탄생 1주년만에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매장을 내며, CJ의 외식업체 100호점을 완성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CJ푸드월드는 ‘빕스’, ‘뚜레쥬르’ 등 CJ의 외식ㆍ식품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선보이는 외식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이다. 지난해 CJ의 쌍림동 사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포항과 여의도 등에 차례로 추가 출점을 하며 매장을 늘려왔다. 이번 중국 베이징 진출은 CJ푸드월드의 첫 해외 진출이면서,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 전체로 따지자면 100번째 외국 매장 개척이다. ‘빕스’와 ‘투썸커피’도 푸드월드 베이징 매장을 통해 첫 중국 진출을 하게 됐다.

CJ푸드월드 베이징 매장은 대표적인 부촌 지역인 리두 지역에 ‘뚜레쥬르’와 ‘비비고’, ‘빕스’, ‘투썸커피’ 등 4개 브랜드를 들여놓은 형태다. 1층에는 ‘뚜레쥬르’와 ‘투썸커피’,‘비비고’가 2층에는 ‘빕스’가 들어섰다.



‘빕스’는 고급 호텔 출신 전문 셰프가 스테이크를 직접 요리하고, 화덕에서 구운 수제 피자와 파스타 등 정통 이탈리아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닭 요리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치킨 커리’ 등의 메뉴를 개발했고, 중국인들의 샐러드바 이용을 돕기 위해 ‘샐러드바 엔젤 도우미’ 등 안내 직원을 보강했다.

‘투썸커피’는 중국의 다양한 과일을 활용해 개발한 ‘망고라씨’ 등 생과일 주스를 중국 전용 메뉴로 선보인다.

CJ푸드빌은 푸드월드 중국 진출과 더불어 올해 안에 ‘비비고’는 6개, ‘뚜레쥬르’는 25개까지 중국 내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는 “토종 브랜드를 끊임없이 개발해온 덕분에 여러 브랜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을 단기간 내 해외에도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CJ푸드월드는 베이징 리두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 추가 출점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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