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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도 가을을 탄다> 우리 집은 이제 ‘힐링캠프’다
자연주의 회귀 욕구에 과도한 장식을 배제한 미니멀리즘의 영향 때문이다. 손잡이를 과감히 없앤 채 선과 면만으로 구성된 깔끔한 장롱이나 부엌 시스템, 장식을 배제한 벽면은 좋은 예다. 색상은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더욱 밝아졌고, 소재는 원목 느낌의 친환경 자재들이 많이 쓰이는 추세다. 간혹 포인트로 가죽이나 유리를 덧대기도 한다. 부엌이나 창호ㆍ커튼ㆍ바닥ㆍ가구는 물론 가전제품도 전체적으로 이런 스타일에 맞추려는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한샘의 한 디자이너는 “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사람들은 주거 공간을 하나의 치유 공간으로 꾸미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편안하게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 자연주의 스타일이며, 이에 가장 가까운 게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조문술ㆍ원호연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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