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제6회 희망나눔 톡톡콘서트가 13일 서울예술대학에서 배우 박상원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여섯번째 강연자로 나선 배우 박상원으로 평소 근육병재단 이사, 월드비전 친선대사, 다일공동체 홍보대사, KOICA 홍보대사를 맡으며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

그는 ‘나눔과 봉사의 촛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그는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며, “자원봉사야말로 세계가 하나 되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4년부터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봉사하며 10여명이 넘는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데, 아프리카, 몽골, 인도,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보건소와 화장실 공사에 참여하기도 한 박상원은 무정부 상태인 르완다를 방문하여 생사의 기로에 선 경험을 소개했다.

배우 박상원은 MBC 18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현재 서울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2009년 캐나다, 몽골, 네팔 등지를 돌며 찍은 사진을 전시하여 수익금 1억5000만원을 10년 넘게 홍보대사를 통해 인연을 맺어온 NPO에 전달하기도 한 그는 따스한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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