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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이통 3사 단말기 보조금 현장 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제재하기 위해 13일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이들 3사가 법을 어겨가며 보조금 과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에서 보조금을 과잉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면 이통사는 최대 3개월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할 수 없는 처분을 받는다.

방통위는 불법 보조금 지급 사례가 3차례 누적되면 최대 3개월간 신규 가입자 모집을 금지하는 ‘삼진아웃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통 3사는 이미 2010년과 2011년 한 차례씩 적발돼 현재 ‘투 아웃’ 상태다.

방통위는 이달 초 이통사에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라는 구두 경고를 하고 지난 11일에는 3사 임원을 긴급 소집해 보조금 경쟁을 중지하라는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최상현 기자/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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