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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출퇴근 쉽고 가격 저렴하고…수도권 주택분양 러시
남양주시 ‘도농 센트레빌’
잠실·강남 10~20분대 진입


남양주, 구리, 하남, 성남, 김포, 고양 등 ‘서울의 관문’으로 불리는 수도권 일대에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택분양이 러시다.

이들은 서울 도심 오피스타운으로 출퇴근이 수월할뿐 아니라 분양가도 저렴하다는 잇점을 앞세워 실수요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동부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 457가구로 282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서울 잠실까지 10분대, 강남은 20분대 그리고 시청까지는 30분대에 진입 가능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춘 게 특징이다.

AM플러스자산개발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 공급에 들어갔다. 지하 4~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20~45㎡ 총 506실로 구성됐다. 특히 임대시장에서 인기 상한가인 소형 타입이 전체 가구의 90%에 달한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도보 2분 거리여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원개발 역시 고양시 삼송지구 A17블록 인근에 ‘삼송로얄듀크’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용적률 169%을 적용해 전용 84~116㎡ 총 598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인접한 데다 서울지하철3호선 삼송역이 도보 7분거리에 있어 서울 생활권에 속한다.

디아이건설은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 지하1~지상 6층 규모 소형주택 ‘디아이빌’ 350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 인접해 있어, 여의도까지는 10분, 강남까지는 30분대로 이내로 출퇴근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환경이 좋은 편이다.

앙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서울 관문에 위치한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데 비해 집값은 경기도 수준이기 때문에 위치, 가격 등의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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