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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이웃사촌’…대체 우리 집옆에는 누가 사는 거야?
-청주 20대女 피살사건 용의자도 ‘이웃사촌’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인기 상영 중인 영화 ‘이웃사람’. 바로 윗 집 딸을 살해한 용의자가 바로 이웃사람, 이웃사촌, 이웃아저씨였다.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께 A(27ㆍ여) 씨가 자신이 세들어 사는 상당구 충북 청주 내덕동 3층 주상복합건물 내 3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 씨는 이불이 덮인 채 앉은 자세로 발견됐다. 경찰은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점을 미뤄 타살로 판단하고 수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찰은 A 씨와 같은 건물에 사는 4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이 40대 남성은 A 씨와 같은 건물에 살던 이웃사촌이었다.

이 남성은 사건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다.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창고도 이 남성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지인들을 상대로 사건 발생 시간대의 행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리바이가 불분명한 2명도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A 씨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며 “사건 직후 사라진 40대 남성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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