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군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는 결국 허위신고로 결론이 내려졌다.

12일 오후 4시3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시민은 군 헬기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지역 방송사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이 구체적인데다가 군 기관인 육군부사관학교 측에서 지원 요청이 온 점으로 미뤄 헬기가 실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군과 함께사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두 시간에 걸친 수색에도 헬기 잔해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군의 관제 레이더에서도 헬기 비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군과 경찰은 허위 신고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해당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 결과 추락한 군과 민간의 항공기는 전혀 없다”며 “허위 또는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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