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화는 9월 1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감독 주현량)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도둑들’ 관객이 천만 명을 넘은 것을 알고 있다. ‘도둑들’의성공 뒤에는 관객 분들이 모르는 스태프 분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최동훈 감독님의 지휘 아래 이뤄진 것이다"며 "스크린을 보는 관객 분들은 배우만을 보지만, 그 뒤에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을 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영화를 만들 때 보이지 않는 분들이 뒤에서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생각을 해주시면서 봐주시길 바란다"며 소신 있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이트폴’도 ’도둑들’처럼 한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큰 흥행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임달화는 극중 들개의 집념으로 살인범을 쫓는 형사 임 반장으로 분해 살인범 왕원양 역을 맡은 장가휘와 호흡을 맞췄다.
‘나이트폴’은 지난 3월 중국 전역에 공개되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홍콩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홍콩판 ‘추격자’로 불리며 연쇄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오는 9월 20일 국내 개봉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