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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여상, 금융권 취업률...강세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구지역 금융권 취업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여상은 올해 NH농협은행 하반기 고졸 행원 공채에서 2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 대기업, 금융권, 공기업 등 고졸 공채에서 현재까지 3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현재 금융권 취업확정자는 대구은행 4명, 우리은행 3명, 한국산업은행 1명, 국민은행 1명, NH농협은행 2명, 참저축은행 1명으로 경북여상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취업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을 듣고 있다. 


NH농협은행에 합격한 3학년 전원정 학생은 “인문계고의 진학이 가능했으나 전문계고 출신으로 무역업을 경영하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본교로 진학을 결정한 후 입학부터 지금까지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준비해 와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원제 교장은 “실력은 우수하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해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없었던 특성화고 출신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되고 채용과정에서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 가운데 우수지원자는 우대 채용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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