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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레이드 & 소울]‘B&S’판 오만의 탑 ‘무신의 탑’점령하라
- 단계별 막강 보스 1대1 대전 짜릿 … 충실히 준비하고 공략해야 성공 가능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가 개발한 동양 판타지 MMORPG ‘블레이드 & 소울’에 무신의 탑이 업데이트 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무신의 탑’은 무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는 무공을 수련하는 던전으로 설정돼 있다. 실제로 무신 전진권이 과거에 수련을 쌓은 탑이다. 때문에 던전 난이도는 최상급 수준으로 혼자서 상대하기가 벅찰 정도로 강력한 몬스터들이 줄을 잇는다.

대신 클리어하게 되면 현존하는 아이템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장비들이 보상으로 예정돼 있어, ‘블레이드 & 소울’유저라면 군침을 흘릴 만한 콘텐츠다. 과연 무신의 길에 들어설 수 있을것인가. ‘무신의 탑’을 만나 보자. ‘무신의 탑’은 총 9층 구조로 구성된 8각 석탑이다. 현재 7층까지만 도전이 가능한데, 추후 8층에도 보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게임 상에서 최상급 난이도로 설정돼 있는 만큼 실제로 플레이 해 보면 클리어가 쉽지 않다. 4대 인스턴트 던전을 플레이 했던 유저 기준으로 보스 1명을 클리어하는데 약 3분에서 5분이 소요된다. 총 7층까지 클리어 해야 하므로 단순 계산으로 35분, 한두번 죽기 시작하면 최소 1시간은 투자해야 게임을 클리어할 수있다. 클리어 도중 던전 밖으로 나가게 되면 1층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던전에 도전하길 권한다.



[사전 준비 단계]
‘무신의 탑’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초반 준비를 탄탄히 해야 한다. 소위 ‘입장 퀘스트’까지는 특정 NPC들을 찾아 말을 걸면 되는 수준이라 바로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탑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철저히 준비를 마쳐야 한다. 약 1시간 동안 던전 내부에 있어야 하고, 싸우는 도중 튕기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

사전 준비로는 포션과 음식, 버프용 아이템, 긴급 수리도구를 넉넉히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기자의 경우 매 번 트라이할 때 마다 집중력 부족으로 한차례씩 꼭 죽는 경우가 발생했기에 긴급 수리 도구가 절실해 처음부터 다시 트라이해야 하는 굴욕을 맛봤다. 기사를 쓰기 위한 목적이 없었다면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때문에 초반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도전하자.


▲ 사전 퀘스트를 클리어 해야 입장할 수 있다

[1~3단계 : 반가운 몬스터들이 즐비]
초반부 3단계는 반가운 몬스터들이 즐비하다. 석삼자(1층), 은강역사(2층), 유덕후(3층) 등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한번 쯤 본듯한 보스 몬스터가 1층부터 3층까지 순서대로 자리를 차지한다. 이 중 석삼자는 1층에서 권사 몬스터를 선택했을 때 출현하는 몬스터다. 패턴은 인스턴트 던전과 동일하며, 체력은 12만 수준이다. 전투를 치르다 보면 광범위로 바닥에 지뢰를 소환하는데, 이것이 터질 때만 조심하면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특히 전투 진행중에 스킬을 쓰기 전이면 친절하게 문자로 알려주므로, 타이밍이 올 때 마다 CC기로 끊으면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 2층 은강역사는 극히 단순한 패턴이다. 두 번 크게 휘두른 다음 역사의 광풍 스킬을 쓰는 형태다. 크게 두 번 휘두르는 패턴에서는 옆으로 돌기만하면 데미지를 입지 않으므로 문제 없고, 광풍 스킬을 쓰기 전에는 준비 동작이 길기 때문에 합격기로 다운시키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단, 크게 휘두르기에 맞을 경우에 바닥에 불이 소환돼 움직임에 제약이 있으므로, 욕심 부리지 않고 공격을 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3층 유덕후는 본인은 정작 약한데, 주변 몬스터가 귀찮은 형태다. 주변에 NPC 약 10여마리가 한번에 등장하기 때문에, NPC들을 먼저 처리하고 유덕후를 잡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NPC들을 몰이사냥한 뒤에 유덕후를 처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 바닥에 넓게 퍼지는 광역 공격을 주의하자

[4~6단계 : 슬슬 어려워지는 타이밍]
4~6단계는 천령강시(4단계), 대왕석괴(5단계), 4대인던 보스(6단계)로 구성된다. 4단계부터는 슬슬 손가락이 덜덜 떨리고 어깨가 아파오는 현상이 있으므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도전하기를 권장한다. 4단계 천령강시는 NPC 동료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입맛에 따라 고르면 되는데, 주로 근접 전투를 하는 NPC가 활용도가 높다.

천령강시에서 기억해야할 패턴은 유저의 뒤로 돌아간 뒤 빠르게 3번 연속으로 공격하는 기술과 광범위에 걸쳐 포효 스킬을 사용하는 공격이다. 이 두가지는 맞을 경우 빈사 상태에 이르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앞선 패턴은 천령강시가 뒤로 돌아올 때 빠르게 막기 스킬이나 데미지 무효화 혹은 회피 스킬로 피할 수 있고, 두 번째 패턴은 천령강시가 웅크릴 때 빠르게 합격기로 끊어버릴 수 있다.

전투가 진행되는 도중 천령강시 HP가 20만 가량이 되면 혈강시 두마리가 추가로 소환되는데, 이 때 셀프 합격기로 끊어주면 혈강시가 소환되지 않는다. 5단계 대왕석괴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반면에 타임어택이 존재한다. 시작한 뒤 4분여가 지나면 시간의 핵이 소환돼 광역 공격을 난사한다. 이후 클리어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빠르게 딜을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포션을 사용한 뒤 합격기로 시간을 끌자

단, 30초마다 유저를 끌어 당긴 다음 전방으로 크게 팔을 휘두르는데, 이 공격을 맞으면 빈사 상태에 이른다. 때문에 반드시 저항기를 사용해 저항을 해줘야 한다. 이후 전방으로 다섯 번 연속으로 회전 공격(일명 선풍기)를 선보이는데, 이 때 빠르게 빠져서 공격 정수와 회복정수를 획득한 다음 다섯 번 회전이 끝나는 즉시 다시 붙어 데미지를 주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6단계 보스 몬스터들은 4대 인스턴트 던전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이다. 낙원대성, 청풍 대성, 홍돈이, 팔독모다. 다른 몬스터들은 공략법이 알려져 있기에 크게 문제가 될 것 없지만 팔독모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팔독모는 인스턴트 던전 리뉴얼 전에 전멸기로 불렸던 거미줄 묶기스킬을 사용한다.

발동후 공중으로 뜬 유저들을 거미줄로 묶고 괴사 직전까지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스킬을 끊을 필요가 있다. 이 스킬은 팔독보가 두 번 웅크린 다음 상체를 들 때 시전하는데, 이 타이밍을 노려 반드시 합격기로 끊어야 한다. 시잔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7단계 : 지존 정하도를 공략하라]
7층은 아직 기자도 돌파하지 못한 던전이다. 다른 패턴들은 다 익숙하게 상대할 수 있으나, 후반부에 흑룡검 용의 포효 스킬만 연사하는 타이밍을 클리어하지 못해 아직도 난관을 겪고 있다. 클리어한 다른 이들에 따르면 4분 50초전까지 정하도를 공략해야 용의 포효 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1페이즈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5연속 베기, 데미지는 그리 크지 않지만 끝까지 유저를 따라오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은 스킬이다. 그렇다고 합격기를 통해 끊을 타이밍도 쉽지 않아서 우선은 맞아주고 포션으로 회복하는 방법이 편한 듯하다. 체력 23만이 되면 방 전체에 얼음이 깔리고 랜덤하게 폭발하는데, 데미지를 입으면 이동속도가 감소되고 방어가 불가능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 후 바닥에 칼을 꽂은 다음 전방으로 1자형 검 스킬을 사용하는 장면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바닥에 칼을 꽂은 뒤 1.5초가 지난 시점에서 무적 기술을 사용해 피하거나, 횡이동을 통해 피할 수 있다. 잠시라도 정면에 멈춰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 팔독모의 공포는 사람을 주저앉게 만든다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엔씨소프트
● 배급사 : 엔씨소프트
● 홈페이지 : bns.plaync.com
● 발매일 : 10월 31일 업데이트


안일범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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