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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삼국2]다시 돌아온 명작의 후예 ‘열혈삼국2’출사표
-‘열혈삼국’개발사 조이포트의 정통 후속작 … 한층 높아진 완성도로 웹게임 시장 재석권 노려

국내 웹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던 명작의 후예가 다시 유저 곁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0년 3월 정식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웹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열혈삼국’의 후속작 ‘열혈삼국2’가 지난 10월 26일 VIP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화려한 출사표를 던졌다.

‘열혈삼국2’는 RPG 형식을 채택해 캐릭터 능력치로 경쟁할 수 있는 ‘경기장 시스템’과 매일 같은 시간에 군주 진영을 선택, 전투를 진행하는 ‘왕도패업’, 유명 장수와의 교제를 통한 레벨 설정으로 기본 스탯을 올리는 ‘명장록’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보강해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을 기대작으로 자리잡았다.

‘열혈삼국2’의 스타트는 순조롭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정식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게다가 ‘열혈삼국2’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어 초반 시선 끌기에만 성공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조이포트와 넥스트퓨처랩의 시너지]
‘열혈삼국2’는 ‘열혈삼국’을 개발한 중국 조이포트의 게임이다. 전작과는 달리 넥스트퓨처랩과 손을 잡고 국내 웹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열혈삼국2’는 전작의 화려한 성과에 힘입어 테스트 시점부터 많은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삼국’은 70만명이 넘는 유저를 동원했으며 특히 서비스 첫 해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명작이다.

올 해 4월 계약 만료로 인해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18개에 달하는 서버를 운영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해 많은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열혈삼국2’제작에는 ‘열혈삼국’을 탄생시킨 조이포트의 핵심 개발자들이 대거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체 개발한 NIREUS 엔진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조이포트와 손잡고 ‘열혈삼국2’는 서비스하는 넥스트퓨처랩도 관심을 끈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포털 NFLgamz을 통해 ‘열혈삼국2’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스트퓨처랩은 이미 ‘상고전기’를 통해 시장에 신고식을 마친 바 있다. 신생 포털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 중심이 아닌 유저 중심의 운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어 ‘열혈삼국2’역시 믿음과 소통에 바탕을 둔 운영이 이뤄지리라는 기대다.

[차별화된 신규 콘텐츠풍성]
인기 높았던 대작 게임의 명성을 이어받고 있지만 ‘열혈삼국2’에는 신선한 콘텐츠도 가득하다.전 서버 단위의 협력이 이뤄지는 ‘역사단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열혈삼국2’에는 ‘역사단계’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실존했던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 내 세계관이 유저들의 참여에 따라 발전되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서버 단위로 주어지는 역사 퀘스트를 100% 완료해야지만 ‘역사단계’가 이동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모든 유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 ‘역사단계’가 진행되지 않으면 특정 명장이 등장하지 않는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 게임의 현실감을 극대화시키는 콘텐츠로는 ‘역사모드’가 있다. ‘역사모드’는 전작의‘토벌’시스템을 개선시킨 것으로 ‘십상시의 난’이나 ‘적벽대전’과 같은 삼국지 내 유명전투를 유저들이 직접 재현할 수 있는 콘텐츠다.

유저가 직접출정 시간을 조절하는 등 자유도가 높아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 영웅들과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되는 ‘영웅루’도 관심의 대상이다. ‘영웅루’는 탑을 올라갈수록 더욱 강력한 적을 만나는 던전 스타일이다. 일단 ‘영웅루’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해당 탑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모드’를 먼저 클리어해야 하며 일반 모드와 정예 모드가 독립적으로 존재해 자신의 수준에 맞춰 도전할 수 있다.





[PvP 보강해 시장 석권 자신]
유저들과 승부를 겨루는 콘텐츠로는 ‘경기장’과 ‘왕도패업’이 있다. ‘경기장’에서는 병력을 동원한 전투 뿐 아니라 일기토도 가능하다. 군주를 포함해 총 5명의 장수를 통해 대결을 펼치게 되며 랭킹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지급된다. 경기장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자신과 비슷한 레벨대의 군주 5명에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매칭되며 서열과 랭킹에 따라 더 많은 도전자를 만나게 된다.

‘왕도패업’은 진영전이다. 매일 저녁 7시에 유저들이 선택한 진영에 따라 군주간 PvP가 진행된다. 양 진영에서 참여한 유저들이 순차적으로 전투를 치르는 방식이며 승리 시 전공을 획득한다. 모든 전투가 마무리했을 때 더 많은 전공을 보유한 진영이 승리하고 개인 전공과는 별도 보상도 제공된다.

특히 매일 최다 연승을 기록한 1명의 유저에게 연승 보상이 지급되기 때문에 실력을 자랑하고 싶다면 ‘왕도패업’에 빠짐없이 참여하기를 권한다. 이밖에도 ‘열혈삼국2’는 전작보다 풍부한 건물과 병과를 보강해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구현했으며 친절한 튜토리얼과 직관적인 U·I를 통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특히 착용 장비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이 변경되는 등 자체 개발한 엔진을 십분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직도 웹게임 시장에는 계약만료로 인해 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해야 했던 ‘열혈삼국’을 기억하는 유저가 많다. 때문에 ‘열혈삼국2’는  ‘열혈삼국’의 후예라는 이유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이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열혈삼국2’의 완성도는 원작 이상이라는 평가다. 넥스트퓨처랩과 손잡고 새로운 비상을 보여줄 ‘열혈삼국2’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장 르 : 웹 전략 시뮬레이션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조이포트
● 배급사 : 넥스트퓨처랩
● 홈페이지 : ys2.nflgamz.com
● 서비스 일정 : 10월 24일 ~ 26일 VIP 테스트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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