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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문처럼 밀고 당기는 도어록” 삼성SNS, 첫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자동차 문처럼 밀고 당겨서 여닫는 도어록이 국내 처음 선보였다.

네트워크서비스ㆍ솔루션 전문기업 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신개념 ‘Push Pull 스마트도어록’<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어록은 자동차 문을 열 때처럼 당기면(Pull) 문을 열 수 있고, 집 밖으로 나갈 때 도어록 손잡이를 그냥 밀기만하면(Push) 손쉽게 닫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이 도어록 손잡이를 내린 후 당기는 2단계 형태였다면 이 제품은 손잡이를 혁신적으로 디자인해 당기고 미는 1단계로 줄여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비상상황ㆍ화재 땐 손잡이를 밀기만 하면 문을 열 수 있는 ‘패닉바’(Panic Barㆍ비상용 빗장) 기능을 넣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닉바는 주상복합, 고층건물, 상가, 의료시설 등에 필수 적용되는 기능이다.

여기에 기존에 달려있던 현관문 손잡이 자리에 바로 설치할 수 있어 추가로 현관 문에 구멍을 뚫지 않고 깔끔하게 설치 가능하다. 이사할 때 사용하던 도어록을 떼고 그자리에 다시 설치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고 삼성SNS는 덧붙였다.

보안성도 강화돼 외출시 ‘홈 모양’ 버튼만 누르면 실내에서 도어록을 조작할 때 경고음이 발생해 무단침입을 대비할 수 있고, ‘안심이’ 설정을 해놓으면 외부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더라도 문이 열리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 손잡이와 몸체가 일체형 다이캐스팅 구조로 돼 있어 견고성도 높아졌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27만8000원.

삼성SNS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사용 편리성을 한층 강화했고 도어록 본연의 기능인 보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최고급 제품으로 도어록시장을 선도 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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