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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발전 쓰는 물건 8할이 中企제품” … ‘2012 공공구매촉진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ㆍ사진)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국내 최고인 7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80개 중소기업과 성과공유 및 해외 동반진출 협약을 맺고 이를 실천 중이다. 발전소는 기계ㆍ제어계측ㆍ전기전자ㆍ화학 등 모든 기술이 집합되는 곳으로, 많은 수의 부품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성과공유사업에 2020년까지 150억원을 지원하고 25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부서별로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설정해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12일 중부발전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수자원공사, 병무청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1년간 공공구매 추진성과를 알리고 공공구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로 중부발전 등 3개 공공기관(단체)과 한국동서발전 국중양 처장, 한성기 경기도 지방공업사무관, 박성기 경상북도 지방행정사무관 등 3명(개인)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대한주택보증, 김경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등 31개 기관ㆍ개인이 국무총리, 지식경제부장관, 환경부장관, 중기ㆍ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축인 공공구매 촉진 분위기를 경제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라며 “올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비율이 70%가 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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