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피파랭킹 25위 호주, 83위 요르단에 1대2 충격 패배
[헤럴드생생뉴스]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을 노리고 있는 호주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87위의 ‘약체’ 요르단에 덜미를 잡히며 본선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독일 출신의 홀거 오지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호주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요르단에 1-2로 패했다.

지난 1, 2차전에서 각각 오만(0-0)과 일본(1-1)을 상대로 모두 비겼던 호주는 요르단 원정에서 첫 승을 노렸지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이라크와 함께 B조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요르단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만큼 호주는 골키퍼 마크 슈워처(풀햄)를 비롯해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루카스 닐(알 와슬), 마크 브레시아노(알 가라파)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움 살랄) 등 주요 선수들을 모두 내세우며 승점 3점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을 0-0으로 마친 호주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요르단의 하산 압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28분에는 역습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아메르 딥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반격에 나선 호주는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아치 톰슨이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붙었지만 끝에 동점에는 실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