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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누 만들고 창업도 하고…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교육 프로그램 눈길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취미삼아 카누나 카약도 만들고 창업도 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ㆍ원장 송재빈)이 국내에서 애호가가 많지 않은 수상레저인 카누ㆍ카약 대중화에 나서 눈길을끈다.

KCL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ㆍ취업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카누/카약 제작, 목공가구 제작, 악기 제작 등의 시니어창업교육과 직업전환 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난 4월 도입된 이후 총 9회의 교육과정에서 200여명이 이수했다. 




실업자들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직업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취미제작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선 주말 취미반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2주간의 과정을 통해 카누, 가구 제작에 필요한 목공기초를 배우게 된다. 이후 전문 취ㆍ창업을 원할 경우 심화 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

올해까지는 서울 서초동 KCL 본사에서만 교육이 진행되고, 내년부터는 각 지방 사업장에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 선착장에서는 KCL아카데미 교육생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누ㆍ카약 체험행사’<사진>가 열렸다. 체험행사에서는 KCL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이 제작한 목재카누 승선체험이 진행됐다.

송재빈 KCL 원장은 “교육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수변공간 활용,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수상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카누ㆍ카약 체험 한마당 행사를 전국 각지로 확대랄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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