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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혁재 “무료콘서트로 돈벌이? 말도 안되는 소리” 억울 심정 토로
‘인천 한류 콘서트 2012 코리안 뮤직 웨이브(이하 인천 뮤직 웨이브)’ 취소와 함께 구설수에 휘말린 개그맨 이혁재가 해명과 함께 억울함 심정을 토로했다.

9월 11일 이혁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고 이것을 돈벌이로 이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계약의 주최는 제가 아니라 방송사와 지자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인천 뮤직 웨이브’는 4회째를 맞았다. 2009년 제가 인천광역시에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인천에도 가요 축제를 만들어 보고 싶어 콘서트를 제안했다. 총 8억의 예산 중 인천시가 4억 500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제가 민간 기업을 통해 협찬을 받아 충당하는 식으로 콘서트가 기획됐다. 이 과정에서 협찬이 잘 이뤄지지 않아 20009년은 3억 2010년은 2억원의 제 사비를 들여 공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혁재는 무료 공연이라고 홍보 한 후 투자자에게 해외 프로모션 티켓을 넘기는 조건으로 수익금 일부를 챙겼다는 의혹에 “‘인천 뮤직 웨이브’ 티켓에 무료공연이라고 정확하게 게재돼있다. 어떤 사람이 무료공연이라고 적혀있는 티켓을 17만원이나 주고 사겠느냐”며 억울함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제 고향 인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던 일이 이렇게 안좋은 구설수에 휘말리게 돼 안타깝다”며 “그 동안 ‘인천 뮤직 웨이브’를 많이 아껴주고 응원해준 분들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혁재는 HH컴퍼니를 통해 ‘인천 한류 콘서트 2012 뮤직 웨이브’를 개최할 예저이었지만 행사 1주일을 남겨두고 취소했고 일각에서는 HH컴퍼니라 무료 공연이라고 홍보한 후 투자자들에게 해외 프로모션 티켓을 넘기는 조건으로 수익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이혁재는 티켓 판매처를 통해 티켓 배송을 약속한 관객들에게 배송료를 지급하는 등 사후 조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HH컴퍼니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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