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싸이, 이젠 정말 월드스타…브리트니에 사이먼코웰까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강남스타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싸이의 글로벌 인기에 국내 가요팬들은 연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인맥도 확장됐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독설의 대가’ 사이먼 코웰까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The Ellen Show and I learned how to go Gangnam style from the master today!(오늘 엘렌쇼와 나는 강남스타일 춤을 배웠다”는 글과 함께 싸이, 사이먼 코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싸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사이먼 코웰이 출연한 미국의 유명TV쇼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깜짝 등장했다.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며 싸이가 등장하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물론 방청석은 일순 술렁였다. 싸이의 경쾌한 입장에 연신 환호가 터져나왔고, 싸이는 ‘화려한 등장’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엘렌 드제네레스에게 악수와 볼인사로 인사를 건넸다.


싸이를 보고 들뜬 것은 진행자 엘렌도 마찬가지였다. 엘렌은 싸이에게 얼른 말춤을 보여달라고 재촉했을 정도. 싸이는 이에 정신없이 말춤을 추며 등장했던 자신의 B급정서는 내던진채 “춤을 보여주기 전에 내 소개부터 하겠다. 나는 한국에서 온 싸이다”는 정중한 인사를 건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제 마침내 말춤을 배울 시간, 싸이는 하이힐을 신고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은 브리트니와 편안한 바지 차림의 엘렌에게 차근차근 말춤을 설명, 두 사람은 꽤 능숙하고 즐겁게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브리트니는 소원을 이뤘다. 앞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며 “말춤을 배우고 싶다“고 했던 것. 이날을 통해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는 싸이에게 말춤을 하사받은 데다 싸이와의 인증샷까지 찍어 올리는 것으로 그 소감을 남겨 국내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싸이야말로 진짜 월드스타인가보다”, “매일 들려오는 소식에도 믿기지 않는다. 싸이 정말 초특급 인맥이다”, “2012년은 싸이의 해구나”라면서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