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 딸 서영이’ 박해진 “‘연하남’ 이미지 벗고 ‘국민 오지랖’으로!”
배우 박해진이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한 가운데 “‘국민 오지랖’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의 제작발표회에서 주말극으로 복귀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를 대본을 보고 굉장히 재미있어서 선택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KBS2 주말극으로 데뷔를 했기 때문에 복귀 역시 주말극으로 하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지난 2006년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했고, 이 드라마를 통해 ‘국민 연하남’이라는 캐릭터로 는 사랑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제 나이가 서른이라 ‘연하남’ 캐릭터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대신 이번 드라마에서는 주위 사람들의 일에 간섭을 많이 하고, 신경을 쓰는 캐릭터라 ‘국민 오지랖’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극중 유쾌한 성격을 지닌 의대생 이상우 역을 맡았다. 서영 역의 이보영과는 쌍둥이 남매로, 박정아(강미경 역)와 최윤영(최호정 역)과는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 할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의 소현경 작가와 ‘공부의 신’, ‘브레인’의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이보영 분)과 아버지(천호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사진 송재원 이슈팀기자 / sunny@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