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일본이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열도) 섬을 국가자산으로 귀속하는 11일 중국의 해양감시선 2척이 현장에 급파됐다.
중국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해양감시선 ‘해감46(海監46)’과 ‘해감49’가 이날 오전 댜오위다오섬 부근 해역에 도착했다. 이 선박들은 섬 주변에 머물면서 섬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일본 측은 대비하고 있다.
동시에 베이징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일본의 국유화 결정에 항의하는 데모가 벌어졌으며 반발의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상하이시에서도 ‘토오레 상하이 마라톤’의 12월 개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지만 불과 4분에 돌연 중지되고 회견이 삭제되기도 했다. 토오레는 많은 일본 기업들이 협찬하고 있는 국제 마라톤 대회여서 일본 측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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