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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3’, ‘블리자드vs인문협’갈등 이겨낼까
[헤럴드경제]- ‘디아3’근소한 차이로 ‘서든어택’제쳐 … 개학으로 청소년 타깃 게임 하락세

이번주는 ‘디아블로3’가 근소한 점유율 차이로 ‘서든어택’을 제치고 3위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동안 ‘서든어택’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디아블로3’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뤄내 불과 0.32% 차이로 3위를 되찾았다. 이같은 ‘디아블로3’의 반가운 순위 상승에도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최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가 PC방 업주 3명을 대표 원고로 내세워 ‘디아블로3’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6월부터 수차례의 접속 장애가 이어졌음에도 정상 과금을 청구했다는 골자다. 향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PC방 업주들과 블리자드의 갈등이 악화된다면 최악의 상황까지 배제할 수 없다.



패키지를 직접 구매해 개별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에게는 영향이 미미하겠지만, 인문협의 의견을 따르는 PC방에서 ‘디아블로3’서비스를 제한한다면 유저들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청소년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게임들의 경우 점유율 하락이 이어졌는데,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2계단 하락으로 11위에 랭크돼 아쉬운 모습이다.

새학기 이벤트로 별도장을 발급 받아 아이템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별별 페스티벌 시즌8’을 진행하고 있지만 개학한 청소년 유저들의 발길을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카트라이더2.0’역시 지난주 15위에서 1계단 하락해 16위를 기록했다. 레이싱 대결을 펼칠 때 다른 라이더와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고스트 모드’업데이트가 예고돼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었지만 ‘메이플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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