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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 전통예술 미국으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립국악원이 한미수교 13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한국 전통예술을 미국에 전한다.

국립국악원은 미국 버지니아주 센터빌 불 런 공원(Bull Run Regional Park)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미코러스축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민족이 함께 어울려 추억과 행복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한류 세계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국립국악원은 축하공연을 펼치며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교민들에겐 자긍심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태평무와 살풀이춤[사진=국립국악원]

개막식이 열리는 14일엔 경기민요와 장구, 북, 꽹과뤼, 소고 등의 흥겨운 타악이 어우러지는 판굿과 소고춤을 공연할 예정이며 15일부터 16일까지는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이 회심곡을 통해 효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태평무와 살풀이춤을 대금산조 선율과 함께 전한다.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국립국악원은 각단 예술감독 책임 하에 내부오디션, 우수단원추천 등을 통해 역량 있는 단원으로 우선 선발, 작품별 출연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축제에서 우리의 전통 음악과 춤으로 양국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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