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은 지난 주 방송한 ‘아랑사또전’에서 홍련(강문영 분)의 지시로 아랑(신민아 분)과 가까워지기 위해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홍련은 아랑이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자신의 영생을 위해 아랑을 원했다. 그는 주왈(연우진 분)에게 아랑과 가까이 지내며 정인이 되라고 지시했다. 평소 모든 이에게 차갑고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주왈은 이 같은 의도로 아랑에게 접근했다.
그는 아랑과 가까워지기 위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데이트 신청까지 승낙 받은 상황이다. 아랑은 주왈의 숨겨진 의도를 알 리 없기에 그의 배려와 자상함에 반할 것인지, 그와 함께 보내며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랑-은오, 아랑-주왈 두 커플 다 좋아서 혼자 갈등되네요” “아랑과 주왈 둘이 잘 어울린다. 예쁜 장면들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 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