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너무 이른 아침 엄홍길 대장과 함께 숙소 근처를 산책하다가 바람이 너무 강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셀카를 찍어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엄 대장과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 셀프카메라에 익숙치 않은 듯 얼굴을 바짝 들이댄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현재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마친 뒤, 자원개발 문제 논의 차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실제 와보니 북극권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얼음이 많이 녹아있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미래의 기회를 선점해야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스마트폰을 든 자신의 사진과 함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하며 오늘부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시작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 페이스북에는 6만여 명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