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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범비상령 중에 지인과 골프 친 경찰서장 직위해제
[헤럴드생생뉴스]최근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지난 3일부터 한달 동안 방범비상령을 내리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현직 경찰서 서장이 지인과 골프를 쳐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서 서장인 A(56)씨가 지난 8일 임실군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던 중 암행감찰에 나선 본청 소속 직원들에게 적발돼 10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골프금지’라는 구체적인 복무 지시사항이 내려졌음에도 이를 어긴 점이 문제가 돼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며 “일선서 형사와 내근직 직원까지 비상근무를 서는 상황에서 한 경찰서를 총 관리ㆍ감독하는 서장으로서 보여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내려진 징계이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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