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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즈2]‘공간 초월 액션’전장의 모든 곳을 누벼라!
[헤럴드경제]- ‘사일런트 어벤저’ 등 3개 클래스 공개 … 자체 엔진 업그레이드로 그래픽 향상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공간초월 액션 게임 ‘건즈2’가 지난 8월 30일부터 나흘간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성황리에 마쳤다. ‘건즈2’는 대전 액션 장르의 굳건한 입지를 확보한‘건즈’의 후속작으로, 벽과 지형물을 활용한 공중 액션과 총과 칼로 싸우는 하이브리드 액션 등의 특징으로 재무장했다.

게임 방식은 유사 레벨 유저끼리 자동으로 매칭되는 오토매치, 스토리에 따라 NPC를 처치하는 캠페인, 방을 만들어 접속하는 커스텀의 총 3가지가 공개됐다. 특히 스토리에 따라 유저들끼리 협력해 인공지능 NPC를 상대하는 캠페인에 집중 관심이 이어졌다. ‘건즈2’는 전작에 없던 클래스 구분이 이뤄져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시리즈 마니아에게 적합한 ‘사일런트 어벤저’, 표준형 원거리 무기에 특화돼 있는 ‘건슬링거’, 육중한 체격과 강력한 힘를 앞세운 ‘실드 트루퍼’가 공개됐다. ‘건즈2’가 전작에 이어 대전 액션 장르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건즈2’는 2004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독특한 액션과 게임성으로 대전 액션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성공을 거둔 ‘건즈’의 후속작이다. 이번 CBT에는 전작에 없던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돼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오토매치·캠페인·커스텀 방식 제공]
‘건즈’는 땅에서 걸어 다니며 싸우는 기존 액션 게임을 넘어, 벽을 타고 다니는 등 맵의 모든 부분을 전장으로 활용하는 공중 액션과 총과 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제공된 게임 방식은 오토매치, 캠페인, 커스텀 총 3가지다. 오토매치는 자신과 비슷한 전적을 가진 유저를 찾아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유사한 레벨인 유저끼리 대결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고레벨과 저레벨의 실력 차이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나리오 모드인 캠페인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은 스토리에 따라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방식으로, 1~4명이 같은 팀이되며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NPC를 섬멸하게 된다.

커스텀은 유저가 방을 만들고 참여를 기다리거나, 다른 유저가 만든 방을 선택해 참여하는 일반적인 방식이다. 방을 만들 때는 옵션으로 게임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방에 접속한 모두가 적이 돼 킬 점수로 승패를 가르는 데스매치, 방 안의 인원들이 2개의 팀으로 나뉘어 킬 점수로 승패를 겨루는 팀 데스매치, 2개의 팀이 서로 전멸할 때까지 라운드제로 겨루는 팀 섬멸전의 총 3가지 모드가 제공됐다.



[클래스 선택으로 다양한 플레이]
이번 CBT에서는 총 3개의 클래스가 공개됐다. 전작에서는 클래스 구분 없이 모두 동일한 캐릭터를 생성하고, 지급되는 무기와 아이템의 차이만 있었기에 클래스 구분의 의미가 없었다. ‘건즈2’에서는 모든 클래스들이 각각 다른 모션과 반응 속도를 가지며, 서로 다른 무기와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클래스간의 구분이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각 클래스마다 다른 복장과 무기들을 각각 2세트씩 제공해 코스튬의 재미를 높였다. 화면 상단의 창고 아이콘을 누르면 지급된 복장과 무기들을 캐릭터의 장비 슬롯에 마우스로 끌어와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무기 사이에는 약간씩 성능 차이가 있지만 복장은 동일한 능력치를 보이기 때문에 제한 없이 의상을 교체할 수 있다.



사일런트 어벤저는 암살 교단의 파견집행관으로 스나이퍼 라이플과 카타나 등의 치명적이고 정확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CBT에서 공개된 클래스 중 가장 가볍고 빠르며, 전작 ‘건즈’와 비슷한 감각으로 플레이하기를 원하는 상급자들에게 적합한 클래스다. 건슬링거는 헌터 연합의 숙련된 총잡이로서 공격력과 스피드의 조화를 갖춘 밸런스형 클래스다.

범위형 공격이 가능한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며, ‘건즈2’의 표준형 원거리 무기인 어설트 라이플에 특화돼 있다. 때문에 건슬링거는 ‘건즈2’의 플레이 방식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초심자용 클래스다. 실드 트루퍼는 용병 연맹의 진압전 전문가로 육중한 체격과 막강한 화력을 지닌 파워형 클래스다.

끊임 없이 공격을 퍼붓는 미니건과 화염방사기를 사용하고, 적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진압 방패에 특화된 능력치를 가졌다. 강력한 중화기들을 보유하지만 이러한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바뀌는 독특한 클래스다.


▲ ‘건즈2’에서는 캐릭터 선택이 가능하다

[그래픽 ‘업’어려운 조작 ‘다운’]
전작 ‘건즈’에서 볼 수 있던 벽타기, 공중 대쉬, 공중띄우기 등의 액션 요소들이 더욱 발전했다. 특히 액션과 모션의 효과는 더욱 발전해졌지만, 이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은 한결 간단해져 유저들의 편의가 향상됐다. 이는 전작의 고유한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복잡한 조작을 생략한 것으로 액션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대중적인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요소다.

전작 ‘건즈’는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엔진인 ‘리얼스페이스’를 제작됐다. ‘건즈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얼스페이스 3.0’을 사용해 세세한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광원 효과를 볼 수 있다. 액션을 수행할 수 있는 조작도 간단해졌다. 기존에 벽타기를 하려면 여러 가지 키를 조합해야 했던 반면, ‘건즈2’에서는 스페이스바 키 하나를 이용해 손쉽게 벽타기 액션을 선보일 수 있다.

방향키와 스페이스를 연속으로 클릭하면 벽을 탈 수 있고, 공중 대쉬는 공중에서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기술로 방향키를 연속으로 두 번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공중 대쉬 중에서도 공격과 사격이 가능하며, 낙하할 때는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캐릭터가 바른 자세로 착지해 추격타를 피할 수 있다. 현재 건즈에서 조작법을 제공하고 있는 액션은 대쉬, 전력질주, 공중 대쉬, 벽 달리기 등 총 13개 이지만 각각의 조합을 통해 유저만의 새로운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 총 3가지 게임 모드 제공

● 장 르 : 대전 액션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CJ E&M 넷마블
● 홈페이지 : gunz2.netmarble.net
● 발매일 : 8월 30일~9월 2일 1차 비공개테스트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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