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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속, 국문과 인기상승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수시 지원 6회 제한에 따라 수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한 가운데, 이번 수시모집에서 상대적으로 국문과의 인기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선발전형 어문계열 9개 모집단위 중 국어국문학과는 5.6대 1(5명 정원에 28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국문과는 일반전형 가운데도 아시아언어문명학부 다음인 13.29대 1로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대학교 리더전형, 전공역량우수자 전형 모두 국어국문학과가 각각 9대 1(3명 정원에 27명 지원), 12.71대 1(7명 정원에 89명 지원)로 어문계열 모집단위 6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학교도 마찬가지로 자기추천전형, 전공적합전형에서는 국어국문학과가 각각 22.6대 1(5명 정원에 113명 지원), 6.91대 1(11명 정원에 76명 지원)로 어문계열 가운데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학교 다빈치형인재 국어국문학과도 11.38대 1(8명 정원에 91명명 지원)로 어문계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경기대학교 감성인재 전형 국어국문학과는 19.25대1, 성신여대 성신리더쉽우수자 국어국문학과 9.2대 1 등 국문과가 어문계열 가운데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한편 원서접수를 마친 13개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지원자 수는 60만2536명, 평균 경쟁률은 21.3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3개 대학의 수시 평균 경쟁률 31.3대1과 비교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묻지마 지원’ 감소로 실질 경쟁률은 여전히 높아 전문가들은 합격점수가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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