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12월 23일’ 촬영 현장에는 160인분의 한방삼계탕과 과일 도시락, 커피가 전달됐다.
이는 박신혜의 팬들이 영화의 성공적인 촬영과 대박을 응원하며 준비한 선물이다. 특히 ‘오늘은 신혜가 쏩니다. 닭치고 ’12월 23일‘ 대박’이라고 쓰인 센스 넘치는 응원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팬들의 사랑에 박신혜는 1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밥, 건강한 밥 먹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남은 촬영도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주세요”라는 감사의 인사와 훈훈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에, 팬들이 준비한 자신의 사진이 붙은 음료를 들고 행복한 모습을 짓고 있다.
박신혜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측은 “뜨거운 여름, 겨울 장면을 촬영하느라 두꺼운 의상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12월 23일’ 팀이 박신혜 갤러리의 한방삼계탕으로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 더 큰 힘을 얻은 것 같다. 박신혜를 위해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류승룡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12월 23일’에 출연해 총명한 법학도 예승으로 분해 순수함과 당당함을 오가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2월 23일’은 정신지체가 있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코미디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박신혜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