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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박근혜는 메르켈 아닌 대처 스타일”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 대해 “근혜는 대처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기민당 소속 보수정치인이지만 노조의 경영참여를 포함한 노동인권을 인정하고 핵발전소 폐기를 약속, 나치 등 극우파 반대하며, 좌파의 표현의 자유 인정한다”고 말하고 “박근혜의 미래는 메르켈이 아니라 대처. 공기업 민영화, 노동운동 탄압, 복지 축소... 2007년 이미 ‘영국 대처처럼 한국병 고치겠다’고 선언했죠. 근혜는 대처 스타일!”이라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 민주화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사진=조국 트위터 캡쳐

그는 “박근혜의 ‘경제민주화’에는 ‘노동인권’이 없다. OECD 최저의 최저임금, OECD 최고의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수 해결책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상이다!” 라고 주장했다.

또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경제민주화’ 강조하고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를 맹비난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suntopia@heraldcorp.com

사진=조국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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