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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탄 승용차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
[헤럴드생생뉴스]불에 탄 승용차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삼척시 교동 옛 쓰레기 매립장 입구 부근에 있던 렉스턴 승용차에서 A(66·인천시)씨와 B(57·여)씨 등 남녀 2명이 숨졌다.

밤을 줍다 차에 불이 난 것을 본 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으나차량은 전소됐다.

당시 A씨는 차량 운전석에서, B씨는 뒷좌석에서 각각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결박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그러나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중년 남녀의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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