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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 영화에 대한 기대 ‘후끈’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영화 개봉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IFC몰에서는 ‘광해’ 더 스타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등과 다수의 VIP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몇 시간 전부터 배우들을 기다리는 일본과 중국 및 국내 팬들로 가득 메워져 영화에 대한 기대와 배우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김태진이 사회를 맡았다. 1부는 ‘광해’ 주연 배우들의 야외 레드카펫 행사와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2부는 VIP 연예인들의 레드카펫 행사, 3부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사회 시간이 마련됐다.

레드카펫에는 이병헌과 류승룡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검정 수트로 깔끔하게 멋을 낸 두 사람은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입장했다. 팬들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이들의 입장을 반겼다. 이어 한효주가 추창민 감독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했으며, 장광과 김인권이 뒤따랐다.

배우들은 지하에 마련된 무대에 팬들의 환호와 수많은 사인요청을 받으며 등장했다. 행사장 일대는 이들의 등장으로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광해’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장르와 코믹 연기에 도전한 이병헌은 이날 행사에서 “시사회는 언제나 긴장되는 것 같다. 언론 시사회 때는 즐기지 못하고 긴장만 잔뜩 한 것 같은데 오늘은 동료들도 있고 팬분들도 많이 있는 자리에서 영화를 보여드리게 되니까 마음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비결에 대해 “(지금)보셨잖아요”라고 말했으며, 이에 이병헌도 “(방금)들으셨잖아요”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배우들은 팬들에게 ‘광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이어지는 시사회 장소로 이동했다.

‘광해’ 주연배우들의 입장이 끝나고 이어서 이날 행사의 초대된 VIP 연예인들의 등장으로 행사장에 모인 팬들은 쉽사리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끝으로 이날 참석한 연예인들은 팬들과 함께 ‘광해’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광해’의 개봉일은 오는 19일 이었지만 개봉일이 13일로 앞당겨졌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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